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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더운 여름, 음식이 쉽게 상해버려 곤란했던 경험 있으신가요?
여름철 식중독을 예방하고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는 음식 보관법을 소개합니다.
여름철 음식, 왜 특별한 관리가 필요할까?
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에서는 세균과 곰팡이가 빠르게 번식합니다.
이로 인해 식중독, 장염 같은 질병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데요.
적절한 보관과 관리만으로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습니다.
1. 빠른 냉장 보관
조리 후 2시간 이내에 남은 음식은 반드시 냉장 보관해야 합니다.
특히 30도 이상의 고온에서는 1시간 이내에 냉장고에 넣는 것이 안전합니다.
2. 소분 포장하기
음식을 한 번에 많은 양으로 보관하면 중심부까지 식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. 가능한 한 작은 용기에 나눠 담아 빠르게 식히고, 보관해야 합니다.
3. 냉장고 온도 설정 확인
여름철에는 냉장실은 0~5도, 냉동실은 -18도 이하로 설정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. 냉장고 문을 자주 여닫지 말고, 내부가 가득 차지 않도록 해 공기 순환이 잘되게 유지하세요.
4. 생식품과 조리식품 구분
생고기, 생선 등은 다른 조리된 음식과 섞이지 않도록 별도로 보관해야 교차 오염을 막을 수 있습니다. 생식품은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고 하단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.
5. 남은 음식 재가열 시 주의
남은 음식을 먹을 때는 반드시 74도 이상으로 충분히 가열해야 합니다.
단순히 데우는 것만으로는 세균이 완전히 사멸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.
6. 물은 끓여서 보관
음용수도 여름에는 쉽게 오염될 수 있습니다.
가능하면 끓여서 식힌 물을 보관하거나, 생수는 뚜껑을 항상 닫아 보관하세요.
7. 채소와 과일 세척 및 건조
채소와 과일은 깨끗이 씻은 후,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고 보관해야 합니다.
물기가 남아 있으면 곰팡이나 세균 번식이 빨라질 수 있습니다.
8. 유통기한 체크하기
여름철에는 유통기한이 임박한 식품은 구매를 삼가고, 가급적 빨리 소비하세요.
특히 유제품, 육류, 생선류는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.
9. 식탁 위 음식 오래 두지 않기
식사 후 음식은 바로 냉장고에 보관해야 합니다. 여름철에는 상온에 1시간 이상 음식이 노출되는 것을 피하세요.
마무리
여름철에는 음식 보관과 위생 관리에 조금 더 신경 써야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. 오늘 소개한 방법들을 실천하여 무더운 여름에도 안심하고 맛있게 식사하세요!
